여러분 안녕하쩨유
두들이가 와쩨유!
여러분은
나만의 특별한 취미가
있나요?
두들이는 무엇이든 손으로 만드는 것은 다 좋아하고 취미생활로도 즐기는 편인데요~ 예를 들면, 뜨개질, 비즈공예, 피포페인팅, 그림 그리기 등등 을 취미로 가지고 있어요! 취미라는 것이 나 혼자 즐길 때에도 충분한 의미가 있지만, 또 내가 부족한 솜씨이지만 직접 만든 결과물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선물할 때에 두들이는 진정으로 힐링되고 더 즐거운 취미로 완성이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을 때는 직접 학원을 찾아가거나 원데이클래스를 잘 이용하곤 해요! 요즘은 수채화부터 터프팅, 도예, 조향 등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원데이 클래스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이런 원데이클래스는 매일매일이 지루한 직장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으로 신선한 리프레시가 될 수 있을 것이고,
학생들에게는 자신을 알아가는 또 하나의 길이 되기도 하고, 방학이나 여가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지요!
두들이의 새로운 취미 도전
분재 원데이클래스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새로운 취미!! 는 바로바로 분재 원데이클래스 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분재'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두들이는 솔직히 잘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른데 어떻게 알게 된거냐면, 지인분이 분재에 새롭게 도전해보았는데 너무 좋아서 꼭 한 번 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원데이클래스 다녀온 사진을 받았는데, 사진 속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욕심이 났답니다!
분재란,
화초나 나무 따위를 화분에 심어서 줄기나 가지를 보기 좋게 가꿈.
또는 그렇게 가꾼 화초나 나무
백문이 불여일견이쥬? 오늘 두들이가 다녀온 '온화수'의 분재관리사님의 작품을 먼저 보여드릴게요!
어떠세요..?
두들이는 요 비슷한 모습의 사진을 보고 반해버렸어요... 이렇게 한국적이면서도 우아하고 균형감과 절제된 아름다움까지 느껴지는 분재의 매력에 폭 빠져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지요 ㅜㅜㅜ
그래서 어디서 하셨냐고 물어보았는데 '온화수'라는 꽃집이 행신동에 있는데, 버스 중앙차선과도 가깝고 강매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접근성이 높아야 다짐을 지키기 더 쉬운 것, 두들이만 그런 거 아니쥬?ㅎㅎㅎㅎㅎㅎ
온화수 위치는 맨 아래에 지도와 함께 더 자세히 적어놓을게요!
고양시 행신동꽃집
온화수에 들어가봅시다!
깔끔한 화이트 배경에 '온화수'라고 적혀있네요! 지도 보고 찾아가면 딱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 무척 쉬웠어요!
행신동꽃집 온화수는 제가 배우고 온 분재 외에도 한국꽃꽂이 클래스도 있더라구요! 여느 꽃집에서 일반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꽃꽂이가 아닌, 우리나라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꽃꽂이라니, 다음엔, 온화수에서 한국꽃꽂이 원데이클래스도 꼭 경험해보아야겠어요!
계단을 따라 한 층만 올라가면 바로 행신동꽃집 온화수 도착!
따라라단딴~~ 따라라라따란~
이러고 들어가면... 두들이 나이 들통난다 그쵸 ㅎㅎㅎ
인테리어에서부터 느껴지는 깔끔하고 단아하고 잔잔한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두들이가 온화수에 갔던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날이였는데, 바깥에서 비에 촉촉하게 젖은 흙냄새도 올라오고, 선생님께서 피워주신 향 내음이 은은하게 퍼져서 온화수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행신동꽃집 온화수
분재 원데이클래스의 진심
두들이는 다른 후기에서도 늘 말해왔듯이, 맛집이나 카페, 원데이클래스 등등에 갔을 때 운영하시는 분의 진심이 느껴지면 음식의 맛도, 인테리어의 디테일도 하나하나 더 특별하게 다가오면서 만족도가 훨씬 올라가고 또 오고 싶은 마음이 확 커지더라구요!
온화수가 딱 그런 곳이였어요!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다정하게 알려주시는 것과는 또 별개로, 분재에 대한 선생님의 진심이 너무나 잘 느껴져서 이번 원데이클래스가 더 특별하게 와닿았던 거 같아요♡
사실 모든 원데이클래스가 다 그렇지는 않기도 하잖아요...? 처음 경험하는 시간이라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온 수강생과는 달리 약간은 일상적인 일이라 다소 단조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는 경우도 아주 가끔 있는데, 그런 경우는 배움의 흥이 깨져버리곤 하지요 ㅜㅜ
그런데 온화수의 분재 원데이클래스 선생님께서는 처음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으로 분재에 대해서 제가 알고 있는 것, 경험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시고서 분재의 의미와 역사, 나라마다 다른 분재 스타일 등등 '분재'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분재는 오랜 시간 동안 밖에서 자란 나무들, 즉 자연의 축형과 같다고 볼 수 있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일본에서 각각 선호하는 스타일로 분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90년대 말에 수족관, 수석 등과 함께 분재가 유행을 했다가, IMF로 인해 주춤하게 되면서 분재를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고 해요
그래서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이 분재의 매력을 알고, 분재를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작년부터 '식집사' 같은 유행이 시작되면서 다시금 분재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고 하셨어요! 분재의 매력을 더 많이 알리고 싶어하시던 선생님의 진심이 잘 느껴져서 두들이도 이번 분재 원데이클래스에 마음을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행신동꽃집 온화수 원데이클래스
분재를 시작해보자!
온화수의 분재 원데이클래스에 갈 때 필요한 준비물은 바로바로!!!! 마음가짐 뿐입니당
ㅋㅋㅋㅋㅋ진짜에용!! 모든 준비물과 재료는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수강생은 그저 분재를 즐기고자 하는 마음가짐만 딱 챙겨오시면 됩니다 > <
'온화수 하루 수업 - 분재'의 소재, 식재 과정,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메모할 수 있는 종이와 펜을 준비해주셨고, 그 외에 분재에 필요한 공구들, 적옥토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두들이는 무엇보다 분재에 필요한 공구들을 보고 너무 신기했는데요!
이것 보세요! 딱 보면 뭐가 생각나시나요??
두들이는 치과가 생각났어욬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지를 다듬거나 철사를 잘라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꽤 날카로워서 사용할 때에 조심하는 자세가 필요했어요! 보기보다 강한 친구들이였답니다!
오늘 선생님이 시범을 보일, 제가 분재할 장수매에요!
장수매 분재는 BTS의 랩몬스터! RM이 소개를 하기도 했어서 인기가 더욱 많다고 해요! 어디에서든 잘 자라는 특징이 있고 1년에 꽃이 여러 번 피며, 개화기간도 길어서 꽃을 비교적 오래 볼 수 있지요! 대신 어디서든 잘 자라기 떄문에 자주 꾸준하게 다듬어주어야 하는 특징도 있어요
선생님께서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좋은지, 어떤 가지를 잘라야 그 모양이 나오는지, 여기를 잘랐을 때 어떤 모양으로 자라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그러고 나면, 두들이도 영차영차 열심히 두들이 장수매를 잘라욤
아까 길게 늘어지고 자유분방하게 자란 가지들이 많이 정리 되었죠??
사실 두들이는 분재가 처음이다 보니까 "어... 어디까지 잘라요...?", "여...여기도 다 잘라도 돼요...?"이러면서 덜덜 거렸는뎈ㅋㅋㅋㅋ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괜찮다고 다독여주시면서 모양잡는 걸 도와주셨어요!
선생님 아니셨으면 전 장발 장수매를 만들거나... 대머리 장수매 분재를 했을 거에요....ㅎ....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지를 다듬고 뿌리를 정리하고, 철사로 고정하는 작업까지 끝내고 나면, 굵은 적옥토와 작은 적옥토를 차례로 잘 채워 자리를 잡아주어요!
그 다음, 물을 주는데 그냥 물을 냅다 뿌리는 게 아니라 또 분재에 맞추어 물을 뿌리는 방법이 따로 있더라구요!
오늘 정말 분재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두들이였어요!! 물을 주는 건 분재를 마치고 집에 가져가서도 직접 해야 하는 과정이니 선생님 설명을 잘 들어두는 게 좋겠지용!
마지막으로 적신 적옥토 위에 마른 이끼를 깔고 꼭꼭 눌러 담았어요! 여기서 선생님만의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이끼는 적옥토에서 물이 증발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기도 하고, 선생님 작품 중 이끼가 초록색으로 변한 모습을 보니 훨씬 더 조화롭더라구요♡
어떠신가요 > <
두들이의 첫 분재 작품입니다!!! 꺄!!!
두들이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어요♡
왼쪽이 두들이 작품, 오른쪽이 선생님 작품입니다!
한 눈에 보아도 역시 전문가이신 선생님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 더 아름다운 구성으로 보이지요 > <
행신동 꽃집 온화수
분재 원데이클래스
장수매 가지 삽목
삽목이란
식물의 가지, 줄기, 잎 따위를 자르거나 꺾어 흙 속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하는 일.
아까 장수매 분재 과정에서 모양을 다듬으면서 나온 긴 가지들을 삽목해보기로 했어요!
물 빠짐이 잘 되는 화분에 젓가락을 이용해서 틈을 만들어주고 가지가 다치지 않도록 살살 심어주면 끝!
참 쉽죠? ㅎㅎㅎ 근데 이렇게 쉬운 과정으로 삽목을 해두면 또 여기서 장수목이 자란다고 하니! 신기하고 또 잘 키워봐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어요 ♡
조구만 친구들아 내가 아껴줄게 > <
완성된 분재와 삽목 화분은 깨지지 않게 종이 포장재로 요렇게 잘 싸주세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분재에 대한 경험도 얻었지만, 이렇게 작품까지 잘 포장해주시니 꼭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거 같았어요 ♡
아까 글 앞 쪽에 두들이는 직접 손으로 만드는 취미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나온 작품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 더 힐링이 된다고 했었지요??
온화수에서 만든 분재를 집에 가져가서 딱 꺼냈을 때, 엄마가 보시고 잘 만든 만큼 잘 키워주자고 하시면서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
다음에는 온화수에서 한국 꽃꽂이 혹은 분재 원데이클래스 다시 한 번 더 신청해서, 엄마랑 같이 해보아야겠어요!
+ 2022년 6월 현재는,
정규 클래스가 이미 운영되고 있어서, 원데이클래스만 신청할 수 있어요!
정규 클래스도 내년에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 원데이클래스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 꽃꽂이 : 100,000원
2. 분재 : 120,000원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267 서정마을3단지아파트 상가동 2층 205호
번호 : 010-5814-3035
운영시간 : 화,수,목,토,일 11:00 ~ 18:00 / 휴무일 월,금요일, 공휴일
↓ 아래 홈페이지에서 직접 분재 상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 https://onhwasu.modoo.at/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nhwa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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